🎬2023년도 영화사 결산

2023년의 영화사 돌아보기

코로나가 우리의 일상이 된 후 영화계에 빛이 생길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엔데믹 전환 이후에도 영화관에 빛은 들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음지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을 참고해 보면 영화 BIG 3사(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모두 코로나 이전인 19년도 매출보다 엔데믹 이후 23년도의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고 당기순이익 또한 적자를 나타내고 있다.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channel/2023/05/24/IMIJJFZJSBBRBMCDFFKA4WYAHQ/ - 조선 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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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음지의 상황을 초래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취미로 즐기기에 부담스럽게 상승한 영화표 값에 반하여 영화 1편 값도 안 되는 돈으로 1달 동안 무제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OTT들의 호황이 있지 않았을까. 영화관 관객들이 줄어든 만큼 OTT의 소비자들은 계속해서 늘고 있다. 중복 사용자가 있다 할지라도 넷플릭스 사용자 수는 약 1천1백만명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1/5이 넷플릭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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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jmagazine.joins.com/forbes/view/338319 - 포브스

이런 상황을 영화사들이 가만히 두고 보고 있었던 것만은 아니다. 극장가들도 변화를 맞이했다. 영화관에서 영화만 보는 시대는 지났다. 큰 스크린과 사운드를 활용하여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를 **‘얼터콘텐츠’(Alter - contents)**라고 부른다. 특히 CGV는 이 얼터콘텐츠에 집중했다. 2021년부터 게임 중계를 시작으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023년 10cm 여름 콘서트 등 영화를 제외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관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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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jnews.cj.net/상영관에서-즐기는-콘서트-cgv-얼터너티브-콘텐츠-인/ - cj 뉴스룸

또한 CGV는 영화관을 스포츠 공간으로 바꾸는 전략을 내세우기도 했다. CGV에서 운영하는 클라이밍장 이름은 **‘피커스 클라이밍’**으로 서울에만 3(종로, 구로, 신촌)곳이 운영중이다. 클라이밍이 대중화 되면서 CGV는 영화관을 클라이밍장으로 변형했다. 기존 클라이밍장은 층고가 낮아 매력적이지 않다는 소비자들의 요점을 파악하여 영화관의 특색을 이용하여 층고를 높게 만들었고 스릴을 즐기는 클라이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출처: CJ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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